병원갔다가 우연히 앞에 고로케 집이 있길래 봤더니 이름이 심봉사도로케 네요. 첨에 도로케가 뭔지 한참 생각한;; 도넛,고로케 줄임말이네요 ㄷㄷ 일단 들어가서 먹어봅니다. 종류도 많이 있어서 취향별로 먹으면 되네요. 김치고로케는 진짜 볶은 김치맛이라 맛있네요 ㅎ.ㅎ 핫도그 퀄리티도 좋습니다. 맛은 휴게소 핫도그 업그레이드버전이라고 할까.. 저렴한 가격에 작은 사이즈네요. 도넛 남은건 포장합니다. 빵이 막 나온 애들이라 그런지 맛이 좋네요. 반죽도 바로 보이는데서 하고 있어서 왠지 믿고 먹을 수 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연말이라 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려고 삼랑진으로 향하던 중에 김해레일바이크 근처를 지나다가 커피집이 있어 들렀습니다. 사실 커피가 필요한 시점이라 편의점을 찾고 있었는데 생뚱맞게 카페가 있네요 ㅎ.ㅎ 이름도 카페드오아시스네요. 진짜 사막에 오아시스 느낌입니다. 못보던 건물인데 새로 생겼나봅니다. 가면서 마시려고 그냥 커피 두잔 주문해서 차에 탔는데 왠걸 맛있네요. ㅎ.ㅎ 우연히 들른집이 맛집 이란게 이런 느낌인듯 합니다. 다음에 이 근처를 지나갈때 들러야 겠네요 ㅎ.ㅎ

역시 겨울에는 조개류가 제맛이죠. 가리비와 석화를 주문했습니다. 굴은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몸에도 좋고 ㅎ.ㅎ 특히 남자에게 좋다고 합니다 -ㅁ-ㅋ 맛으로 치면 가리비가 더 좋습니다. 한접시 정도는 그냥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어패류는 확실히 잘 사서 잘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먹고 탈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올해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언제나 건강이 최고입니다.

특별히 신년맞이 해돋이를 보러 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해뜨는걸 보려고 마당으로 나섰습니다. 멀리서부터 붉은빛이 보이는게 해가 곧 뜨겠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왠지 구름이 많아서 해가 안 보일것 같기도 하고... 기다리다가 날씨가 너무 추워서 불을 피웠네요. 윗지방은 얼마나 추울까 ㄷㄷ 결국 해뜨는 걸 못보고 날이 밝았습니다. 역시 해를 보려면 작정하고 해돋이 장소로 가야하나봅니다 ㅎ.ㅎ 어쨌든 2019년 기해년이 이제 시작되었네요. 돼지의 해라고 하던데 올해는 금전적으로 좀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쓰던 헬멧이 오래된 관계로 쉴드부분이 파손이 되었네요.. 겨울이라 추운데 실드가 부실하니 얼굴이 뜯어져 나가는 고통이.. 그래서 가성비헬멧 SST헬멧을 구입했습니다. SST헬멧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오덕스러운 느낌이지만 실물로 보면 이쁩니다 ㅋ.ㅋ ​ 배송이 왔는데 마감처리 같은 부분은 괜찮으나 착용했을시 턱부분이 조금 부실하네요. 하프페이스이긴 하지만 기존 헬멧에 비해 턱부분이 너무 개방되어 있는 느낌이.. 턱이 시릴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디자인이라고 생각되네요. 겨울에는 안면마스크와 함께 사용해야 하겠네요 ㅎ.ㅎ 어차피 저렴이로 중국산헬멧을 살거면 SST헬멧도 좋은 선택지 인것 같습니다.

어제 문득 피파를 들어갔는데 이적시장 시세가 너무 올랐네요. 레전드팀 맞추려고 생각중이었는데 하루만에 너무 올라서 급 포기.. 그래서 홈페이지를 봤더니 윈터시즌2차보상 지급중이네요. 하..요새 감을 잃었나 하는 일이 많다보니 눈에 잘 안보이는 군요 ㅎ.ㅎ 진작 알았으면 레전드 애들 좀 사놓을걸.. 너무 올랐네요 ㅜ 일단 보상수령하고.. ​ 가격 폭등으로 인해 구단가치가 강제로 1억 돌파했습니다. 이틀전엔해도 8000만이었는데.. 팀갈이는 또 힘들겠군요. 일단은 선수정리 중입니다. 보상때문에 한동안 시세가 내려가지는 않을듯 하지만 요새 피파할 정신이 별로 없어서;; 어느정도 선에서 정리해놓고 나중에 팀을 맞추던가 해야겠네요.